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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범정부 차원 반도체 부족 위기 해결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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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백악관이 반도체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연방 정부는 반도체 부족 문제에 대해 매우 강조하고 있다"라며 이 사안에 정부 전반에 걸쳐 최고 수준에서 상당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오는 12일 이 문제에 대한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미국 기업들과 만나 반도체 칩 부족 위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지만 회의에서 즉시 결과나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예상했다.


백악관은 이날도 어느 반도체 업체가 회의에 참석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인텔, 글로벌 파운드리 등 미국 반도체 업체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 등이 이번 회의에 초대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미 공급망 확대 전략을 발표하며 반도체 칩을 직접 들고 나와 강조하는 등 반도체 부족 사태에 대한 미국의 경계심은 한층 커지고 있다. 미 정부는 지난주에는 반도체 투자가 포함된 초대형 인프라 예산안도 발표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에도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반도체 산업 안정을 위한 법안을 초당적으로 공동 발의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정부를 넘어 미 의회 차원에서도 반도체 육성 전략이 모색되고 있다.


이날도 GM이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북미 공장 가동 중단을 발표하는 등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한 자동차 업계의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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