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민정 택한 광진을, 이번엔 오세훈에 59% 몰아줬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가 여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서울 광진을에서도 58.7%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지난해 총선 당시 오 당선자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맞붙었다가 고배를 마신 곳이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당선자는 서울 광진구 광진을 지역에서 전체 투표수 8만3168표 중 4만8837표(58.7%)를 얻었다.

반면 오 시장과 경쟁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만908표(37.2%)를 얻는 데 그쳤다. 광진을은 구의1·3동, 자양1·2·3·4동, 화양동을 포함하는 지역구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광진을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5·16·18·19·20대 총선에 걸쳐 5선을 했던 지역으로,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돼왔다. 지난 24년간 단 한 번도 야권 후보가 당선되지 못한 지역이기도 하다.


앞서 오 당선자 또한 지난해 총선에서 고 의원과 광진을에서 맞붙었으나 2.6%포인트 차이로 낙선했다. 당시 고 의원은 50.4%를, 오 시장은 47.8%를 득표했다.

한편 고 의원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부른 것에 대해 사과하며 결국 박영선 캠프 대변인직을 사퇴한 바 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