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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자율주행 전기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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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자동차그룹과 공동 개발한 미래차 상하이 모토쇼에서 공개
中매체, 테슬라와 애플카 뛰어 넘는 최첨단 기술 탑재 과시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상하이 모터쇼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전기자동차를 선보인다. 중국 매체들은 화웨이 자율주행 전기차가 양산모델이며, 미국 테슬라 전기차 및 애플 자율주행차와 경쟁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글로벌 타임스는 8일 화웨이가 상하이 모터쇼에서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전기차 '아크폭스 HBT'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 바이두 캡처

사진 = 바이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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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에는 3개의 96빔 라이다와 12개 카메라, 13개 초음파 레이더가 탑재됐다. 또 352Tops(초당 테라 연산)의 연산 능력을 갖춘 화웨이 칩이 적용, L3급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글로벌 타임스는 화웨이가 2013년부터 자동차 관련 기술 연구에 뛰어들었다면서 그동안 스마트 드라이빙 컴퓨팅 플랫폼, 스마트 운전석 솔루션, 지능형 네트워크,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해 왔다고 전했다.


특히 화웨이가 지능형 네트워크와 스마트 운전석 플랫폼 부문에서 테슬라를 능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쉬즈쥔 화웨이 순환 회장은 지난해 말 중국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테슬라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전기차가 화웨이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기술도 적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글로벌 타임스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자율 주행 전기차를 통제할 수 있다면서 이 기능은 테슬라가 보유하지 못한 새로운 기술이라고 부연했다.


또 이 기술은 앞으로 애플 카와 경쟁하게 될 분야이며 중국의 소비시장과 제조역량을 감안할 때 화웨이가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애플을 이길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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