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아이엘사이언스 에 대해 실적 개선과 신사업을 통한 성장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조명 솔루션 업체다. 주력 사업은 LED 실리콘렌즈와 이를 응용한 LED 조명, IoT 기술 기반의 조명 시스템, LED 뷰티케어 기기(미세전류와 LED 광원이 결합된 두피케어 미용기기) 등이다. 지난해 기준 제품별 매출액 비중은 LED 실리콘렌즈 12%, LED조명·시스템 56%, 조명·전기용역 20%, 뷰티케어 12%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조명 사업의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수익성 높은 LED 실리콘렌즈 외형 성장, 조명·전기용역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대형 건설사들로의 세대 등 납품에 따른 LED 조명 성장성 확대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신사업의 성장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두피케어 미용기기 폴리니크 출시로 신사업인 뷰티케어의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두피케어 미용기기에 대한 소비자 관심 제고, 경쟁사 제품 대비 가성비가 높다는 점 등을 등 고려 시 양호한 판매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해외 진출도 예정돼 성장 여지는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인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아이엘사이언스의 매출액이 5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1차 벤더 진입에 따른 조명·전기용역 수익성 개선, LED 실리콘렌즈 수요 증가, 두피케어 미용기기 신규 매출 등 때문"이라며 "실적개선과 성장성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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