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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시장서 2위…소니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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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시장서 2위…소니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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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소니를 맹추격하고 있다.


GSMArena는 7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소니가 1위, 삼성이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4% 성장한 150억달러 규모로 추산됐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8.8%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업체별로는 1위 소니의 시장점유율은 46%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이 29%, Omnivision이 10% 순이었다. 소니와 삼성의 격차는 2018년 58%포인트에서 17%포인트로 좁혀졌다.


특히 SA는 앞으로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추격이 더 거세질 것으로 봤다. 소니의 핵심 고객 중 한 곳인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감하고 있다. GSMArena는 "화웨이 제재로 소니도 여파를 입었다"며 "소니가 경쟁자들에게 점점 더 위협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른바 폰카의 중요성이 커지고 한 대의 스마트폰에 복수의 카메라가 탑재되면서 스마트폰 이미지센서의 수요는 코로나19 여파에도 굳건한 상태다. 다만 SA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대란이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SA의 스테판 엔트위슬 부사장은 "여러대의 카메라가 스마트폰에 탑재하고 스마트폰 촬영 기능도 고도화하면서 이미지센서 시장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라면서도 "반도체 부족이 수요 충족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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