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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잠정투표율 55.5%…지방선거 맞먹는 무서운 '민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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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투표율 58.2% 부산 투표율 52.7%
전국 21곳에서 진행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4·7 재·보궐선거가 2014년 이후 진행된 재보선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4·7 재보궐 선거 투표일인 7일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4·7 재보궐 선거 투표일인 7일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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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잠정 집계한 재보선 투표율이 55.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 투표율은 각각 58.2%, 52.7%로 집계됐다.

2018년 전국에서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보다 불과 4.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총선보다는 10.7%포인트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총선 투표율이 이례적으로 높은 투표율이었음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이전 재보선은 휴일이 아닌 평일에 치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 투표율을 방불케 하는 기록적인 투표율이었다.


사실 이번 선거는 재보선의 형태를 띠었지만,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이 투표하는 등 초대형 규모로 치러진 데다, 대선 전초전이라는 성격까지 부여되면서 전국적인 관심 속에서 치러졌다. 특히 주목을 끌었던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2018년 지방선거투표율보다 불과 1.7%포인트 못 미쳤다. 부산시장 선거는 지방선거보다 6.1%포인트 낮았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전체 유권자 842만5869명 가운데 490만3624명이 투표를 마쳤다. 부산에서는 293만6301명의 유권자 가운데 154만7296명이 투표를 했다.

당초 선관위는 투표율이 이날 오후 8시반쯤 집계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서울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이 오후 8시 이후 임시 기표소로 이동해 투표를 하는 과정에 시간이 걸리면서 잠정 집계가 지연됐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 2곳 외에도 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8곳(경기도의원·충북도의원 등), 기초의원 9곳(전남 보성군의원, 경남 함안군의원 등) 등 21곳에서 진행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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