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건희 회장 꺾고 한국 최고부호 오른 이 사람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순자산 15조9000억원
한국 최고 부호에 올라
코로나19에도 전 세계 부호 660명 늘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코로나19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억만장자의 수는 물론 이들의 순자산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자산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이상 세계 부호들을 집계한 '2021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전 세계 억만장자는 2755명으로 전년대비 66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시간마다 1명 꼴인 493명이 새롭게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 중 210명이 중국과 홍콩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억만장자의 순자산 총합은 지난해 8조달러(약 8935조원)에서 올해 13조1000억달러(약 1경4631조원)로 증가했다.


억만장자 중 86%는 전년 대비 순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포브스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한 상장, 암호화폐 가격 상승, 코로나19 헬스케어 관련 등으로 인해 억만장자에 새롭게 등극한 이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7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홍콩·마카오 포함)이 69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세계 최고 부호 자리는 4년 연속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차지했다. 베이조스의 자산은 무려 1770억 달러(198조원)에 달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베이조스에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약 1510억 달러·169조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약 1500억 달러·167조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약 1240억 달러·138조원) 등도 순자산이 1000억 달러가 넘었다.


올해 명단에 든 한국의 억만장자는 모두 44명으로 지난해(28명) 보다 크게 증가했다.


국내 최고 부호 자리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에게로 넘어갔다.


지난해 1위였던 고 이건희 회장이 명단에서 빠지면서 3위였던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국내 최고 부호 자리에 올랐다.


서 회장의 순자산은 142억달러(약15조9000억원)로 평가돼 전 세계적으로는 145위에 위치했다.


이어 김정주 NXC 대표가 158위(약 133억 달러·14조8000억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251위(약 93억 달러·10조4000억원)로 뒤를 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자산은 83억 달러(약 9조3000억원)로 국내 4위, 전세계 297위였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