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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갈등 원인 93년생 여자친구 때문"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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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사진=박수홍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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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와 계약금 등을 30년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수홍 친형이 동생의 여자친구까지 언급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일 박수홍의 친형 박모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수홍과의 갈등은 그의 여자친구를 가족에게 소개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박수홍은 지난해 설 명절 1993년생의 여자친구를 가족에게 소개하려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만남이 성사되지 않자 지난해 6월부터 가족과 적을 지게 됐다.


또 박수홍이 거주 중인 상암동 아파트의 명의자는 1993년생 여성으로, 이 아파트는 박수홍과 어머니 지인숙 씨의 명의였으나 지난해 9월 박수홍의 여자친구로 명의가 변경됐다.


이 집은 실버타운 목적으로 건축돼 어머니 지 씨가 5%의 지분을 넣는 방식으로 박수홍과 명의를 공유했으나 박수홍의 부탁으로 지 씨 동의 하에 공유지분 전부 이전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어머니 지 씨는 박수홍의 요구로 인감도장을 줬지만 매매가 이뤄질 줄은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 측은 박수홍이 이러한 일들이 벌어진 뒤 법인통장을 모두 가져갔고, 지난해 8월에는 라엘, 메디아붐 엔터테인먼트 법인 통장 자금 이체에 필요한 공인인증서, OPT 카드 등도 전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라엘지점 법인 명의로 소유 중인 부동산 월세 통장과 이체 관련 USB 또한 박수홍이 가지고 있다며 횡령 의혹을 부인했다. 또 최근 박수홍이 고아원에 기부한 1000만 원도 라엘 법인에서 지급된 것이라고 강조하며, 동생을 이용해 부를 축적했다는 비난을 받아 힘들어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논란이 된 상가 관련해 박수홍 형이 먼저 계약을 해 사전 투자를 한 상태이고, 박 대표의 자식들이 지분을 10%씩 가지고 있는 이유는 절세를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은 이날 친형 박 대표와 형수의 횡령 의혹과 관련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 또한 맞대응을 예고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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