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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키우고 퇴사율 줄인 '사업주 자격검정제' 26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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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가 근로자 직무능력 자격검정
정부가 개발비와 운영비 일부 지원
주류판촉업체 생맥주관리사 303명 육성 등

전문가 키우고 퇴사율 줄인 '사업주 자격검정제' 26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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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주류판촉업체인 키노콘은 생맥주관리사 2급 자격제도를 도입해 303명의 내부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들은 고객사인 생맥주 판매점의 애프터서비스(A/S) 처리 등을 담당한다.

#가스정화장비 업체인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GST )는 반도체 유해가스 정화장치인 스크러버를 만든다. 스크러버 유지·보수 작업은 방진복과 보호구를 착용해야 할 정도로 위험하다. 이 때문에 2014년 퇴사율이 85%나 됐다. 이 회사는 사내 자격제도를 도입해 작업 난이도에 따라 1~3등급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교육시설에 1억2000만원을 투자해 퇴사율을 크게 줄였다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업주 자격검정제도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사업주 자격검정사업은 사업주가 근로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격검정을 하면 자격 개발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3개 기업이 209개 종목을 인증받아 운영했다.


사례집엔 대기업과 우선지원대상기업, 공공기관 등 11곳이 운영 중인 자격검정제도 등이 담겨 있다. 주요 성과는 우수한 내부 전문가 육성, 기업 경쟁력 향상, 사고율 및 고장률 감소, 퇴사율 감소 및 장기근속자 증가, 능력중심의 인사평가, 내·외부 만족도 증대 등이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확대하고 매년 우수기업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사업주 자격검정사업에 참여하는 신규기업 모집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제출서류 및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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