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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스테크널러지, 고정밀 지도 구축기업과 독점적 제휴… ADAS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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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기업 엔지스테크널러지 (대표 박용선)는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고정밀 지도(HD Map) 구축 전문 기업 지오스토리와 독점적 제휴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HD Map을 활용한 자체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내외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및 주요 협력사 대상으로 전장부품을 공급 예정이며, 지오스토리는 HD Map의 구축과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HD Map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응용 솔루션과 서비스 개발이 병행돼야 시장 적용이 가능하다. 회사는 국내 HD Map 경쟁력 확보를 통해 연내 전국 고속도로 서비스를 시작으로 자사의 커넥티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솔루션을 상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이번 제휴를 통해 HD Map를 활용한 자사 커넥티드 ADAS가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한발 앞선 경쟁 우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년 글로벌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규모는 약 1549억 달러, 국내는 약 3조6193억 원으로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자율주행차는 필수 안전운행 시스템으로 ADAS 성능(도로 및 물체 인식, 제어)등의 개별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구조적 성장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이미 유럽연합(EU)은 ISA(Intelligence Speed Assistance)서비스를 법제화해 2022년부터 의무적으로 유럽내 출시되는 모든 자율주행차에 ADAS를 탑재해야 한다.


ISA는 E-Horizon 엔진과 클라우드 기반 HD Map으로 구현되는 가장 대표적인 커넥티드 ADAS 서비스로서,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이번 HD Map 경쟁력 확보로 유럽 시장 선점에 한발 앞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독자 개발한 E-Horizon 엔진과 HD Map이 접목된 커넥티드 ADAS를 기반으로 국내 서비스를 원하는 글로벌 OEM 기업 대상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전기차부품 사업을 분사한 전략적 파트너 LG전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HD Map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HD Map의 니즈가 많은 모빌리티 및 물류시장에 다양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며 “자체 보유 기술력(Connected Navigation, OTA)을 기반으로 고정밀 맵 업데이트 시스템과 커넥티드 ADAS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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