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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1.9조 경기부양책 통과 임박…원·달러 환율 1140원 돌파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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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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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경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면서 미 국채금리가 상승, 달러도 강세를 나타내며 원·달러 환율이 1140원을 돌파했다.


9일 오전 9시28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1.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3원 오른 1141.5원에 개장한 뒤 1140원 후반~1141원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일(1120.3원)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원 넘게 올랐다.

지난 주말 미국 상원이 1조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을 통과시켰고, 오는 9일 하원 표결도 통과되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법안에 빠르게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주효했다. 미국의 경기가 회복되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이에 연동해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5% 오른 92.3선에서 등락해 연중 최고선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03%포인트 내린 연 1.591%를 기록해 연 1.5%대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위안화마저 약세를 보이자 원화는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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