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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돕기 ‘착한 소비 운동’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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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무원, 매출 급감 음식점에 매주 1~2회 ‘행복도시락’ 배달 주문

공공기관·직장근로자 확대해 소상공인 돕기 캠페인 분위기 조성키로

진주시청 공무원들이 소상공인 돕기 행복도시락 배달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진주시청 공무원들이 소상공인 돕기 행복도시락 배달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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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있는 음식점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소비 확산 운동에 뛰어들었다. 진주형 ‘행복도시락’ 배달 캠페인이다.


행복도시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직장근로자가 호주머니를 털어 참여하는 착한 소비 운동의 하나다.

소상공인 음식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로 큰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돼 직장인의 음식점 이용 기피 현상이 나타나면서 소상공은 시름만 더 깊어지고 있다.


이같이 직격탄을 맞은 지역 내 음식점들을 돕기 위해 진주시청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우선 8일부터 진주시청 주변 매출이 급감하고 배달 가능한 식당을 대상으로 본청 직원들이 부서별로 매주 1~2회 행복도시락을 이용하기로 했다.


향후 행복도시락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을 추가로 발굴해 관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피해가 적은 직장 근로자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에 직접 동참하게 해 역경을 함께 극복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 피해가 큰 지역 식당에 행복도시락을 배달 주문하는 착한 소비 운동이 매출 증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직장 근로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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