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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보고서

[클릭 e종목]"LG생활건강,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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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KB증권은 8일 LG생활건강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0만원을 유지했다. 소비재 업종 중 주가 수익률이 부진했던 종목들로 투심이 이동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것으로 분석된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올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과 탁월한 비용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우월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15% 성장할 전망이다. 생활용품 부문의 성장률은 6% 줄고, 음료 부문은 2% 성장해 이익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해 위생용품 수요가 이례적으로 높았고 New Avon 인수 효과도 있었고 판관비도 효율화했기 때문이다. 화장품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 23% 성장하면서 전사 증익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세매출과 중국 매출이 각각 28%, 2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9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도 11% 늘어난 37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 18%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면세점 매출은 1년 전보다 27%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중국 법인 매출은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47% 고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후는 50%, 숨은 40%가량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용품 매출액은 3% 성장하겠지만 영업이익은 높은 기저효과로 6%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피지오겔 인수 효과를 제외한 매출 증가율은 1% 수준이다. 코로나19 초기였던 전년동기대비 위생용품 매출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영업이익률도 1.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음료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 1% 성장할 것”이라며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배달 음식 수요 증가로 탄산음료 매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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