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일요일인 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은 "7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 산지와 중부지방, 전북 동부 등의 아침 기온은 -5~0도 이하를 기록하며 쌀쌀하겠다. 기온은 낮부터 차차 풀려 낮 최고 기온은 5~12도로 포근하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새벽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는 비 또는 눈, 경남 동해안과 제주도 동부·산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 해안에는 바람이 초당 8~16m로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도 6~14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춘천 -3도 △강릉 -1도 △대전 2도 △청주 1도 △대구 3도 △광주 5도 △전주 4도 △부산 5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11도 △강릉 8도 △대전 12도 △청주 11도 △대구 11도 △광주 12도 △전주 11도 △부산 10도 △제주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은 도로 살얼음이나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라며 "차량 운행 시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해 추돌사고 등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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