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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코스닥 관리종목·상장폐지 이슈 부상…"주가 하락 주의하세요"

최종수정 2021.03.07 12:38 기사입력 2021.03.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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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매년 3월 코스닥 기업 중 상장폐지나 관리종목 지정 이슈가 발생하는 기업이 자주 나타나면서 올해도 어떤 종목이 해당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12월 결산법인은 3월 말까지 결산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기 때문이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관리종목이나 상장폐지의 요건은 ▲4년 연속 영업적자 ▲50% 이상 자본잠식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손실 ▲감사의견 비적정 등이다. 위 요건에 해당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상장폐지 심사대상이 된다.

다만 관리종목 지정은 코스피200이나 코스닥150 편입 종목들에는 지수 제외 요건에 해당된다. 2017년 이후 관리종목(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으로 인한 코스닥150 지수 제외는 총 9번 있었다. 9번 중 8번은 3월에 이슈가 발생했다.


특히 2018년 11월부터 시행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 외감법)'이 전면 개정 및 강화되며 코스닥 기업 중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는 기업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8월 금감원의 2019 회계연도 상장법인 분석자료에 따르면 코스닥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은 2016 회계연도 21개 기업에서 2019 회계연도 65개 기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가 코스닥 종목 중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할 수 있는 기업들을 점검한 결과 20여개 안팎의 기업이 예상된다. 다만 이는 2020년 3분기까지의 재무제표 값을 사용하므로 4분기 재무제표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곽성훈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해당 이슈가 발생할 경우 주가 하락이 뒤따를 수 있기에 매매 유의 기업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며 "코스닥150 지수에 편입된 기업이 해당 이슈가 발생할 경우 지수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4년 연속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지주회사는연결기준)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데 기술성장기업으로 상장했거나 2018년 12월 도입된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 상장관리 특례’ 적용을 받는 기업(메디포스트,차바이오텍, 오스코텍, CMG제약, 코오롱티슈진)은 해당되지 않는다. 2017년과 2018년 2019년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한 기업 중 작년 3분기까지 누적으로 영업적자인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험이 있다.


다만 코스닥150 지수 편입 기업 중 메지온은 2017~2019년과 2020년 3Q까지 누적 기준으로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2021년 2월16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내부결산 시점상 별도기준으로는 2020년에 영업흑자(25억)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흑자전환을 하는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되지 않는 만큼 감사보고서 확정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결산이나 반기말 기준으로 자본잠식률이 50%이상인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작년 3분기 기준으로 50% 이상 자본이 잠식된 기업 중 아직 관리종목이 아닌 종목은 관리종목 지정 위험이 있다.


아울러 자기자본 50% 이상이면서 10억원 이상의 세전 계속사업 손실을 최근 3년간 2회 이상 낸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2018년 2019,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위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대상이 될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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