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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호, 2140조원 규모 부양책으로 상반기 증시 끌어올릴까?

최종수정 2021.03.06 14:18 기사입력 2021.03.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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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웨이브 속, 공화당과의 쟁점 사안 해소…현실 택한 바이든 대통령
대신증권 “3월 둘째 주부터는 금리 불안감 해소될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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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과감한 재정정책이 상반기 증시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4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원안대로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금리로 인한 증시 불안감도 3월 둘째 주부터는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신증권은 6일 바이든 행정부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재정지출 확대 기조를 고려했을 때 상반기 증시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은 1조9000억달러(약 214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책을 통과시켰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하원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는 블루웨이브를 달성한 상황”이라며 “추가 부양책이 원안대로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화당과의 쟁점이 불가피했던 부분이 해소되면서 원안 통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상보다 현실을 택했다는 해석이다. 공화당은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안과 1400달러 현금 지원 대상 규모에 대해 반발해왔다. 이에 지난달 25일 엘리자베스 맥도너 미 상원 사무처장은 최저임금 인상안을 부양책에 포함시킬 수 없다고 유권 해석했다. 또한 지난 3일 바이든 대통령은 현금 지원 대상 규모를 축소시키기로 민주당 의원과 합의했다.


대신증권은 증시의 시선이 금리에서 정책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5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1.56%까지 치솟으며 증시가 불안해졌지만 실증적 지표가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향후 금리 상승세는 제한된다는 게 문 연구원의 해석이다. 문 연구원은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오른 만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히 반영됐다”며 “금리로 인한 불안감은 3월 첫째 주 정점에 달하고 둘째 주부터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주요국 경제 및 이익 지표의 기저효과로 인해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봤다. 즉, 2분기에 고점을 형성하고 내려오는 상고하저의 흐름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대신증권은 성장주와 가치주가 양립할 것으로 보고 각각 60대40 비중으로 가지고 갈 것을 추천했다. 또한 성장주 내에선 바이든 대통령과 관련된 친환경, 인프라 관련 종목으로 선호 스타일이 변경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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