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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헬리오시티 인근 지구단위계획 가결…업무·교육시설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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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건축위 수권소위 열고 지구단위계획안 가결
석촌역·송파역 등 역세권 입지…헬리오시티 인근

송파대로 제2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제공 = 서울시)

송파대로 제2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제공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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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시가 송파구 헬리오시티 인근 역세권 부지를 업무 및 교육시설로 활용되도록 권장했다.


서울시는 전날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소권소위원회를 열고 송파대로 제2지구(석촌동 295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구역은 8만3148㎡ 규모로, 지하철 8·9호선 환승역인 석촌역과 8호선 송파역 등 역세권에 입지하고 있다. 9500세대 대규모 단지인 헬리오시티 인근에 위치해 생활서비스 기능을 지원하는 지역이자, 잠실 광역중심의 상업 기능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번에 결정된 지구단위계획은 송파대로변 고유의 경관을 유지하면서 가로 활성화를 유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개별 건축 시 건축물을 인접 대지경계선에서 50㎝ 이내로 붙여 짓는 맞벽건축을 유도했다. 또 상업기능을 지원하는 소규모 업무시설과 교육수요에 대응하는 교육·연구시설로의 용도를 권장했다.


송파대로 동쪽 이면에 위치한 주거지역 일부를 흡수해 지구단위계획구역도 기존 7만8419㎡에서 확대됐다. 시는 인근 잠실여고와 일신여상 등으로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유도하기 위해 재정비했다고 설명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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