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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대한상의, 반도체 등 미래산업 당면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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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차 '전환기 업종별 미래산업 포럼'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당면 과제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대한상의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주력산업별로 총 8차례 열릴 예정이다. 산업별 민간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민·관 참석자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반도체 산업의 ▲디지털 전환 현황 및 발전 방향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탄소 중립 주요 과제 ▲반도체 산업 성장을 위한 신 규제 패러다임 주문 등 3개 주제로 나눠 논의가 이뤄졌다.


장석인 산업기술대학교 석좌교수는 코로나19 이후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 혁신 생태계 조성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신 규제 패러다임을 주문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은 특성상 막대한 부지가 필요한데 공장 신·증설 과정에 자연녹지가 포함되면 확장·이전이 어려우므로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대규모 반도체 생산라인은 유해화학물질의 인허가 문제가 수시로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규제도 탄력적이고 효율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근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은 ▲산업별 디지털 전환 지원 ▲친환경 공정가스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기업의 경영부담을 심화하는 규제 완화 등의 건의사항을 정부에 전달했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우리 산업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탄소 중립 도전 등의 환경 변화로 빠르게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산업은 미래차,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 유망산업의 핵심부품이자 군사안보 전략부품으로 중요성이 커져 적극적이고 과감한 지원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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