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원희룡 "윤 총장 사퇴는 文 책임…정권 연장 함께 막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는 문재인 정권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윤 총장을 향해서는 이번 정권 연장을 막는 데 함께하자는 의사를 전했다.


원 도지사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총장이 직을 사퇴했다"며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라고 밝혔다.

윤 총장은 앞서 이날 오후 2시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여당이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려 하는 이른바 '검수완박'에 맞선 것이다.


원 도지사는 "이 사태를 초래한 근본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며 "살아 있는 권력도 수사하라며 임명해 놓고 그 말의 메아리가 사라지기도 전에 두드려댔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 도지사는 "조국 사태는 예고편이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박범계·신현수 수석 파동도 자기 사람들의 범죄를 검찰로부터 지켜주려는 대통령의 치졸함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며 "급기야 중수청을 설치하여 검찰을 무력화하고 대한민국을 패거리의 무법천지로 만들려는 것을 방치하며 사실상 용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 도지사는 또 "윤 총장의 사퇴는 헌법가치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그의 사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어야 한다"며 "이 무법 정권의 연장을 막는 데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