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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내가"…日 억만장자가 내건 '공짜 달 여행' 동행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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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등록 14일까지…이름·국적·사진 등 제출
선발 기준은 '협동심'과 '우주에서의 계획'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달나라 여행을 함께 할 지원자 8명을 공개적으로 모집했다. 사진=디어문 홈페이지 캡처.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달나라 여행을 함께 할 지원자 8명을 공개적으로 모집했다. 사진=디어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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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자신과 함께 달 여행을 할 지원자 8명을 공개 모집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의 설립자인 마에자와 유사쿠가 2023년 출발 예정에 있는 스페이스X의 여행용 우주선을 타고 달 여행(디어문 프로젝트)을 떠날 8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괴짜 부호'로 알려진 마에자와 유사쿠 조조 온라인쇼핑몰 창업자가 3일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달 여행을 함께 할 사람을 모집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일본의 '괴짜 부호'로 알려진 마에자와 유사쿠 조조 온라인쇼핑몰 창업자가 3일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달 여행을 함께 할 사람을 모집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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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자와는 2018년 9월 스페이스X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디어문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2023년으로 계획된 해당 프로젝트는 3일에 걸친 비행으로 달에 도착한 뒤, 달 궤도를 선회한 후 다시 3일 동안 지구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참가자로 선발되는 8명의 달 여행 경비는 모두 마에자와가 부담하며, 그는 지난 2019년 소프트뱅크에 자신의 조조타운 주식 대다수를 매각하고 사임한 뒤 여행 자금을 모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달나라 여행을 함께 할 지원자 8명을 공개적으로 모집했다. 사진=디어문 홈페이지 캡처.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달나라 여행을 함께 할 지원자 8명을 공개적으로 모집했다. 사진=디어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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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름, 국적, 전자메일 주소, 프로필 사진을 디어문 웹사이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사전 등록은 이달 14일 6:59 PST(태평양 표준시) 까지다. 서류전형에 합격하면 이달 21일부터 최종 면접 및 건강 검진이 있고, 5월 말부터 달 여행에 필요한 초기 검진이 진행된다.

참가자 선발 기준에 대해 마에자와는 "신청자가 우주에 가서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와 "함께 여행할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는지"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보겠다고 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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