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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폭 확대...기관 사자에 '3070선'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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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3일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며 '3070선'에 근접했다. 코스피에서는 기관 나홀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2시2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4.15포인트(0.79%) 상승한 3068.0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 종가 보다 2.67포인트 (0.09%) 내린 3041.20로 개장한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지속해왔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이 639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27억원, 1889억원 팔자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의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장초반 간밤 미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대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았던 반도체 업종도 오후들어 회복세가 뚜렸했다. 오전장에서 1%대 약세를 보였던 SK하이닉스 는 오후 들어 0.35% 상승 반전했다. 삼성전자 도 -0.12%로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고 있다. LG화학 은 -2.47%로 낙폭이 가장 큰 종목이었다. 반면 NAVER (4.77%), 셀트리온 (3.77%)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SDI (1.02%), 삼성바이오로직스 (0.80%) 등도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 대비 0.72%(6.63포인트) 오른 929.80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5포인트 (0.07%) 내린 922.52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 중반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에서는 전날 매도 우위였던 개인이 나홀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이 730억원 규모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7억원, 60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3.19%), 셀트리온제약 (2.40%), 알테오젠 (2.43%) 등이 상승했다. HLB (-0.28%)만 유일하게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달 중 과열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내고, 2차 상승 추세를 재개해 나갈 것"이라며 "3000선 이하에서는 변동성을 확용한 비중확대 전략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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