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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직 100번 걸겠다'는 尹에…김남국 "임기 얼마나 남았다고"

최종수정 2021.03.03 09:13 기사입력 2021.03.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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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앞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예방하기 위해 법무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과천=강진형 기자aymsdream@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앞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예방하기 위해 법무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과천=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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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추진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이 "총장직을 100번 걸겠다"며 반발하는 것을 두고 "임기를 불과 몇 개월 남겨놓지 않고 직을 건다고 하면 우스운 일"이라고 비꼬았다.


김 의원은 2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명운을 건다는 게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 그 전에 검찰에 대해서, 그리고 검찰총장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할 국면들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잘못된 수사와 같은 것에 대해서 분명히 검찰총장이 책임을 지고 사과를 한다거나 물러나야 할 시기들이 있었다"며 "그 당시에는 하나도 책임 지고 있지 않다가 임기를 불과 몇 개월 남겨놓지 않고 직을 건다고 하나"라고 비판했다. 지난 2019년 7월 취임한 윤 총장은 오는 7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김 의원은 또 "그 진심도 별로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과거 윤 총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수사·기소 분리에 대해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찬성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검찰총장이 하고 싶어서 찬성하고, 이제 와서 직을 걸고 반대한다고 하면 결국 진심과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윤 총장은 1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검찰 수사권 폐지를 위한 수사청 추진을 두고 "민주주의의 퇴보이자 헌법정신의 파괴"라며 "법치를 말살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윤 총장은 또 수사청을 추진하는 여권을 겨냥해 "단순히 검찰 조직이 아니라 70여 년 형사사법 시스템을 파괴하는 졸속 입법이다"라며 "직을 걸고 막을 수 있다면야 100번이라도 걸겠다"고 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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