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머크,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 생산 돕는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머크가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돕는다. 존슨앤존슨의 백신 생산 속도가 예정보다 지체되자 백악관이 직접 나선 결과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에서 이같이 발표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은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머크가 존슨앤존슨의 백신 생산을 돕도록 할 방침이라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다.

머크는 미국 내 생산시설 2곳에서 존슨앤존슨 백신을 생산할 방침이다. 한 곳은 백신 물질이 병에 담겨 포장되는 생산 마지막 단계를 담당하고 다른 한 곳은 백신을 직접 생산해 공급 속도를 높인다.


머크와 존슨앤존슨의 생산 협력을 처음 보도한 워싱턴포스트는 "경쟁사 간 협력은 이례적인 광경"이라고 평가했다. 전 세계 최대 백신 제조사인 머크가 존슨앤존슨과 손을 잡으면서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


익명의 정부 관계자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존슨앤존슨이 백신 생산에 뒤처졌다는 것을 알게 된 취임 첫날부터 추가 생산시설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머크도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섰지만 항체를 충분히 만들지 못한다는 임상 1상 시험 결과에 따라 지난 1월 25일 중단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