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ㆍ군과 함께 도에 주민등록을 둔 대안교육기관 입학생이나 다른 시ㆍ도 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교복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액은 1인당 30만원으로 총 6억원 규모다. 도와 시ㆍ군이 50%씩 부담한다. 도는 2000여명이 무상교복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은 학부모 등 보호자가 시ㆍ군 행정복지센터 등에 교복구입 영수증과 재학증명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가운데 소재지 상관없이 중ㆍ고등학교 과정에 준하는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입학생, 또는 다른 시ㆍ도 소재 중학교 입학생이다.
경기도는 도 소재 일반 중ㆍ고등학교 신입생뿐 아니라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무상교복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교복지원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대안교육기관 중ㆍ고등학교 입학생 878명, 다른 시ㆍ도 중학교 입학생 456명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했다.
김동욱 도 교육협력과장은 "경기도의 사각지대 없는 무상교복 지원으로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무거워졌을 학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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