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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대사 "北 저지에 사활적 이익 걸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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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과의 연합을 통한 대북 압박 강조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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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다자주의 외교로의 복귀라는 중책을 맡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첫 유엔대사가 북한을 세계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대북 문제에 있어 동맹국들과 함께 북한 비핵화를 계속 압박해 가겠다고 밝혔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1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앞으로 30일간 안보리 의장을 맡는다.

그는 북한이 미국과 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규정하고 "북한을 저지하고 북한의 도발과 무력 행사를 방어하는 데 우리의 '사활적 이익'(vital interest)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 및 파트너들과 함께 원칙에 입국한 외교(principled diplomacy)에 관여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그리고 비핵화한 북한을 향해 계속해서 압박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해왔다"라고 강조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북한 문제는) 중국이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등 안보리 회원국 다수와 밀접히 연관됐기에 안보리에서 다룰 수 있는 문제임이 확실하다"라고도 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얀마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를 더 압박해야 한다고 국제사회에 촉구하기도 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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