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수요일인 3일은 눈이나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공기질은 대체로 깨끗하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끼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가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는 -5도 내외(남해안 제외)에 머물겠다.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보돼 일교차가 10도 이상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8도 △강릉 -4도 △대전 -2도 △청주 -2도 △대구 -2도 △광주 -1도 △전주 -2도 △부산 1도 △제주 6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8도 △강릉 9도 △대전 12도 △청주 12도 △대구 11도 △광주 12도 △전주 12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기상청은 "많은 눈이 쌓인 곳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얼어, 축사 및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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