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尹총장 인터뷰에 "檢, 국회존중 차분히 의견 개진해야" (상보)

윤석열 검찰총장, 언론 인터뷰 통해 "검찰 수사권 박탈은 민주주의 퇴보" 주장

서울 세종대로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이지은 기자] 청와대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인터뷰와 관련해 검찰은 국회를 존중해 차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는 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 의견을 종합해서 입법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검찰은 국회를 존중해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총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검찰 수사권 박탈은 힘 있는 세력들에게 치외법권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퇴보이자 헌법정신의 파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