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폐지 마을버스 노선 효율적 개선
산단 출·퇴근 운행 횟수 및 구간 확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양산시는 9일부터 양산도시형버스 3번(덕계동일원, 그린공단·덕계일반산단), 4번(서창동일원, 소주공단·서창일반산단)을 개통해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3번, 4번 버스 기존 노선의 직선화, 수요응답형 운행 도입 및 산단 출·퇴근 시간 정기 운행 등 다각적으로 노선 효율을 극대화한 공공형 버스다.
3번은 덕계시장기점부터 외산마을~그린공단~덕계산단~매곡마을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기존 대중교통 미 운행지역이던 월라마을은 수요응답형 운행시간 내(08:50~16:00) 출발 시간 50분 전 예약하면 덕계시장 출발 전 경유해서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에는 그린공단과 덕계일반산단을 경유해서 일일 각 2회씩 운행한다.
4번은 농협은행 웅상지점을 기점으로 용당, 당촌~대운산힐링체험센터 숲애서까지 운행한다.
죽전마을은 수요응답형 운행시간 내(09:00~17:00) 출발 시간 50분 전 예약하면 경유해서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에는 소주공단과 서창일반산단까지 노선을 확대해 일일 각 2회씩 운행한다.
운행요금은 시내버스 요금과 같지만 교통카드로만 지불 가능하다. 버스, 지하철 등 타 대중교통수단과 환승 연계가 2회까지 가능하다.
운행 시간은 3번은 오전 7시 10분~오후 8시, 4번은 오전 7시 10분~오후 6시까지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도시형버스 3, 4번 개통으로 대중교통 불편 지역 주민과 산단 내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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