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LG전자, 올해 1분기 깜짝 실적 전망…과한 우려 주가반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KB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이 예상되는데다 스마트폰(MC) 사업 재편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주가에 반영됐다면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클릭 e종목]"LG전자, 올해 1분기 깜짝 실적 전망…과한 우려 주가반영"
AD
원본보기 아이콘


LG전자 주가는 MC 사업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로 지난달 17일 17만6000원에서 같은 달 26일 14만6500원으로 16.8% 하락했다. 하지만 MC 사업 불확실성은 긍정적 사업 방향으로의 재편을 통해 빠르게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MC 사업의 매각 협상이 결렬된다고 가정해도 6년간 적자를 기록한 MC 사업의 유지 가능성이 희박하고, 다수의 글로벌 업체들이 MC 인수

의사를 여전히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이유에서다.


LG전자 시가총액 (25조2000억원, 우선주 포함)은 스마트폰 사업재편 후 적자감소나 전장부품 흑자전환 등 미래 사업구조 변화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LG전자가 가전(H&A)과 TV, PC 등 3개 사업부에서 연평균 3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MC 사업 유지로 대규모 적자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와 전장부품 사업의 흑자전환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동시에 반영하고 있는 탓이다. 하지만 향후 MC 사업 재편과 전장부품 흑자전환이 현실화되면 LG전자 기업가치는 전기차 성장성을 고려할 때 최소 10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분기 LG전자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0년 1분기 영업이익 (1조9000억원)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1조1400억원)은 연결 실적에 포함되는 LG이노텍 1분기 실적도 서프라이즈가 전망돼 시장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부터 LG전자는 전장부품 사업의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MC 사업재편에 따른 적자규모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추정되어 전 사업부의 고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