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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브라질 '마나우스 변이 바이러스' 첫 감염 사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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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읭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접종실에서 화이자 백신이 상온에 해동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읭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접종실에서 화이자 백신이 상온에 해동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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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영국 잉글랜드공중보건국(PHE)은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P.1)에 감염된 사례가 영국에서도 처음 보고됐다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밝혔다.


PHE가 파악한 마나우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이날까지 총 6명으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 각각 3명 나왔다. PHE는 잉글랜드에서 확인된 2명은 브라질을 여행한 이력이 확인됐으나 1명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스코틀랜드의 확진자는 잉글랜드와는 연관성이 없었고, 파리를 거쳐 런던에 온 뒤 10일간 의무 자가격리를 하던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PHE는 잉글랜드 감염자 중 1명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취리히를 거쳐 지난달 10일 런던 히스로공항에 도착한 스위스항공 여객기를 탄 만큼 이 비행기에 탄 136명을 추적해 동거 가족까지 검사하고 있다.


마나우스발 변이 바이러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변이 바이러스와 일부 공통점이 파악됐다. PHE는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이 덜 효과적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P.1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브라질 외에서 보고된 것은 일본행 여객기 승객 사례 이후 처음이다. 다른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P.2'는 1월 영국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PHE의 수전 홉킨스 전략대응 책임자는 "영국의 발전된 유전자 서열 분석 능력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더 많은 변이와 변종이 발견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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