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워런 버핏 "절대로 미국과 반대로 투자하지 말라" 따끔한 충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90)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난해 5월 2일(현지시간)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총에서 주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90)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난해 5월 2일(현지시간)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총에서 주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0)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절대 미국과 반대로 투자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28일 버핏은 연례 주주 서한에서 "미국의 진전이 느리고 고르지 못하며 종종 낙담하게 하지만 미국만큼 인간의 잠재력을 발산할 수 있게 한 인큐베이터는 없었다"라며 "절대 미국과 내기하지 말라(never bet against America)"고 했다.

이어 "일부 심각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 성장은 숨이 막힐 정도였다"며 "변함없는 결론은 절대 미국과 내기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공담은 미 전역에 퍼져 있다. 미국 탄생 이후 아이디어와 야망, 종종 적은 자본만 가진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거나 오래된 것을 개선함으로써 그들의 꿈을 넘어 성공담을 만들어왔다"라고 했다.


버핏은 버크셔해서웨이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국 내 자산(부동산, 공장, 설비 등)을 보유한 회사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감가상각 후 원가 기준으로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미국 내 고정자산은 1,540억 달러(약 173조 원) 상당으로, AT&T(1,270억 달러)를 제치고 1위다.

다만 지난해 실적은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서한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의 2020년 연간 순이익은 425억 달러(약 48조 원)로 전년보다 48% 급감했다. 다만 4분기만 보면 전년 동기보다 순이익이 23% 증가해 회복세를 보였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