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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넘어가려 했는데…" 홍준표, 이재명에 "양아치" 비난

최종수정 2021.02.28 09:51 기사입력 2021.02.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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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왼쪽),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 사진 = 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왼쪽),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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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양아치 같은 행동으로 주목을 끌고 걸핏하면 남의 당명을 가지고 조롱한다"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도자를 하고 싶다면 진중하게 처신하라"라고 경고했다.

그는 "웬만하면 아직 때가 아니다 싶어 참고 넘어가려고 했는데"라며 "하도 방자해서 한마디 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그동안 양아치 같은 행동으로 주목을 끌고, 내가 보기엔 책 같지 않은 책 하나 읽어 보고 기본소득의 선지자인 양 행세하고, 걸핏하면 남의 당명 가지고 조롱하면서, 자기 돈도 아닌 세금으로 도민들에게 푼돈이나 나누어 주는 것이 잘하는 도정입니까"라고 비난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이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한 점을 언급하면서 "기득권 편에서 국민 반대만 하는 국민의힘"이라며 "국민의힘 당명에 적힌 '힘'은 누구를 위한 힘이냐"라고 비판한 바 있다.

홍 의원은 28일에도 재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지사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홍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형수에게 한 욕, 어느 여배우와의 연애도 양아치 같은 행동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AI 시대 후 실업자들이 만연하고, 그래서 기본소득이 필요하다는 논리는 18세기 영국 산업 혁명기에 실업을 우려해 '러다이트 무브먼트'(기계 파괴 운동)를 일으킨 사건과 다를 바 없다"라며 이 지사가 주장하는 기본소득 제도에 반대했다.


그러면서 "내가 '더불어터진당'이라고 조롱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듯 남의 당 이름으로 조롱하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도 모르는 비열한 행동"이라며 "그만 자중하시고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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