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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4위 "4언더파 감 잡았어"…박성현은 '컷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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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브리지LPGA 둘째날 리디아 고 선두, '51세 베테랑' 소렌스탐 3라운드 진출

전인지가 게인브리지LPGA 둘째날 4위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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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3타 차 4위’.


전인지(27ㆍKB금융그룹)의 우승 진군이 이어지고 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노나골프장(파72ㆍ670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1시즌 2차전 게인브리지LPGA(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날 4언더파를 작성해 4위(7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틀째 선두(10언더파 134타), 넬리 코르다(미국)가 1타 차 2위(9언더파 135타)다.

전인지는 지난 1월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 공동 4위로 ‘부활 모드’에 돌입했다.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 고지에 도달한 뒤 2년 이상 슬럼프에 빠진 상황에서다. 일단 2개 대회 연속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이날은 버디 6개를 쓸어 담았고, 7번홀(파4) 더블보기가 오히려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국은 최운정(31ㆍ볼빅)이 공동 5위(6언더파 138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 챔프’ 제시카 코르다(미국)는 공동 8위(5언더파 139타)에서 ‘2연승’을 바라보고 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은 반면 이븐파 제자리걸음으로 공동 16위(4언더파 140타)로 밀렸다. ‘넘버 2’ 김세영(28ㆍ미래에셋) 역시 공동 67위(2오버파 146타) 가시밭길이다. 박성현(28)은 5오버파 난조로 아예 ‘컷 오프’됐다. 버디 4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쏟아냈다.


현지에서는 ‘51세 베테랑’ 안니카 소레스탐(스웨덴)의 3라운드 진출이 장외화제로 떠올랐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공동 67위에 합류했다. 전날 5번홀(파4)에서 경기위원 오판으로 트리플보기가 나왔다는 게 흥미롭다. 공이 펜스 근처에 놓여 스윙에 걸리는 부분의 문을 열 수 있는지 문의했지만 불허했고, 결국 ‘언플레이어블’ 선언과 함께 순식간에 3타를 까먹었다. 경기위원은 이날 골프규칙상 가능한 것으로 밝혀지자 소렌스탐에게 사과했다.

‘51세 베테랑’ 안니카 소렌스탐이 게인브리지LPGA 둘째날 14번홀에서 환호하고 있다. 올랜도(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51세 베테랑’ 안니카 소렌스탐이 게인브리지LPGA 둘째날 14번홀에서 환호하고 있다. 올랜도(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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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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