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병행, 교육·재능·돌봄 봉사 진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대학생과 초·중·고생 모두가 일상을 누리고 배움과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학(원)생과 초·중·고등학생의 멘토링 봉사활동인 ‘서울동행’ 봉사자를 4월 9일까지 집중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동행은 대학(원)생들이 초·중·고 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과 초·중·고생 모두 의미 있는 성장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참여 대학(원)생들은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대안학교·지역아동센터 등 서울소재 교육현장에서 ▲교육봉사(교과목학습지도, 기초학습지원, 특수교육 등), ▲재능봉사(예체능, IT, 독서지도 등), ▲돌봄봉사(숙제 도와주기, 신체놀이, 체험활동 등)를 선택하여 활동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소외 예방과 정서적 지지를통해 배움과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멘토링 활동을 병행한다. 온라인 활동의 경우 활동기관에서 사용 중인 온라인 화상플랫폼을 통해 진행하며 활동 서약서, 개인정보동의서를 통해, 대학생 및 초·중·고생 참여자 서로가 온라인에서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오프라인 활동 시에는 정부의 안전·방역지침을 준수해 1대 1멘토링이나 소규모 인원으로 멘토링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대학(원)생들은 활동에 제약이 많아지고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회적으로 안전하게 연결되고 참여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의욱 센터장은 “현재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그리고 대학생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학습소외 극복, 우울 등의 사회적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서로가 안전하게 연결돼 함께한다는 연대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동행 멘토링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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