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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지난해 영업이익 12억 흑자전환… 올해 반도체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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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우진 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두 자리 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우진은 26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898억원, 당기순이익은 339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16.12% 증가한 396억원, 당기순이익은 30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흑자 전환은 원가 및 비용 절감, 자회사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개선을 이뤄낸 결과”이며 “당기순이익의 경우 보유 중인 삼부토건 지분가치 상승으로 영업외수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우진이 지난해 12월 인수한 센서사업부 성과가 반영돼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서사업은 주로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서모커플(열전대, T/C)온도센서를 다루고 있다. 현재 국내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에 공급 중이다.

우진 관계자는 “정부의 탈원전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까지 겹친 이중고였으나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까지 이끌어냈다”며 “지속적으로 흑자 발생이 가능한 구조가 마련됐다고 판단하며 센서사업부 성과가 더해져 실적이 점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우진은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주당 1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 2.4% 수준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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