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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투표 D-1, 우상호 "4·7 재보선 모든 걸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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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내일(26일)부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민주당 당원 투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어떤 경우에도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고 이번 선거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6일 일반당원 투표, 28일 일반여론 조사를 거쳐 최종 서울시장 민주당 후보를 내달 1일에 뽑는다. 당원 투표 50%·일반 여론조사 50%로 후보를 확정한다.


우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입당한 이래 민주당의 운명과 함께했다"며 "서울시장 출마는 저의 마지막 정치적 도전이다. 다음 자리를 위한 디딤돌도 삼지 않겠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번 서울시장 후보의 기준은 명확하다"며 "누가 서민과 약자를 지킬 가장 민주당다운 후보인지 누가 문재인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줄 후보인지 선택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당원들을 향해 "민주당답게 가자. 가장 민주당다운 후보가 이긴다. 우상호는 민주당이 해야 할 일, 가야 할 길을 가겠다"며 "살아온 길이 다르다. 절박함이 지킨다. 우상호가 이긴다"고 강조했다.


우 예비후보는 최근 각종 기관들이 실시하는 여론조사에서 박영선 예비후보보다 열세인 것에 대해 "서민의 절박함을 대변하고 민주당 정신과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두 가지가 제 선거 메시지 포인트인데 이 메시지가 바닥 민심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선거는 여론조사 결과에 좌우되는 선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의 당원 50%, 시민 50% 비율로 경선을 치르는 방식을 언급하며 "이번 선거 특징이 두 가지 투표로 결정된다는 것"이라며 "투표율과 예상 투표 숫자를 예상해 볼 때 500표 싸움이라고 본다. 막판 싸움이 시작됐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의 공약에 대한 비판도 했다. 그는 "화려하고 매우 추상적이다. 서민의 절박한 현실과 유구가 담겨있지 않다"고 평가한 뒤 "과연 박 예비후보의 정책에 민주당의 가치와 서민의 절실함이 담겨있냐 계속 의문을 제기했지만 박 예비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 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 등 범여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공감대는 상당히 높다. 다만 디테일의 문제로 들어갔을 때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결과적으로 후보 단일화까지 가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제가 후보가 된다면, 후보 단일화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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