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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BTS 또 공격(?)…빅히트 잘못된 지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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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티베트는 중국 영토…중국 네티즌 눈살 찌푸리게 만들어
방탄소년단 잘못 아닌 소속사 잘못 의견도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사가 잘못된 지도를 사용, 중국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사가 최근 발표한 재무보고서 8페이지에 잘못된 지도를 배경으로 자사의 지난해 글로벌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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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엔터테인먼트사가 사용한 지도에는 남티베트가 중국 영토에서 제외돼 있다고 글로벌 타임스는 전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한 중국 블로거가 잘못된 지도를 발견했고, 이 블로거는 양국 국민들 사이에 적대감이 생기지 않도록 지도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남티베트는 중국의 영토이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사의 잘못된 지도 사용으로 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는 방탄소년단의 문제가 아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사의 잘못이라며 방탄소년단을 비난할 필요가 없다는 일부 중국 네티즌들의 의견도 함께 전했다.


이어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한국전쟁 발언에 이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사가 또다시 논란을 일으켰다는 주장도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밴 플리트상'을 받은 바 있다. 수상 당시 방탄소년단 리더 RM(김남준)은 수상 소감에서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발언을 문제 삼아 방탄소년단을 공격한 바 있다. 당시 환구시보는 양국이 겪었던 고난의 역사라는 말이 중국 네티즌의 분로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당시 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이 발언에 대해 역사를 등한시하는 일방적인 태도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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