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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유한양행, 올해 신약 처방 기대…회사가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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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안타증권은 유한양행 이 올해 개량 신약의 연속 출시로 실적 성장세를 전망,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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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6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2% 늘었고, 영업이익은 218.8% 증가한 2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400만원을 밑돌았지만, 유한양행 별도기준 이익은 428억원으로 분기 최고 이익을 냈다. 자회사인 유한화학에서 C형 간염치료제 손상처리 비용이 발생하며 9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점이 연결 영업이익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비처방의약품 및 생활용품 매출이 각각 13.3%, 14.7% 성장하며 총 매출이 증가했는데 온라인과 신제품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생활용품은 락스, 마스크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처방의약품의 매출은 5.8% 감소했다. 기술수익료는 베링거인겔하임 22억원, 얀센 711억원, 길리어드 16억원, 프로세사 24억원, 유한크로락스 4억원으로 총 777억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 공제금액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하반기 렉라자 국내 처방이 본격화되면서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약 11.2%, 온라인 및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출시로 일반의약품(OTC)은 47% 성장이 예상된다. 생활용품 성장이 이어지고, 자회사 유한화학 및 애드파마의 흑자 전환도 기대된다. 특히 하반기 처방이 기대되는 폐암치료제인 렉라자의 경우 글로벌 단독 및 병용 임상 3상도 진행중이다.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

이전 된 'GLP-1/FGF21'은 올해 유럽 임상 1상, 만성두드러기치료제 YH35324는 국내 1상을 계획 중이다. 면역항암제 'YH32367'은 현재 비임상 독성 실험 진행 중으로 4분기 국내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이 예상된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회사가 달라지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투자한 회사들의 IPO로 투자이익을 수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마이크로바이옴쪽의 신규 사업에 대한 매출도 기대할 수 있으며, 신약 파이프라인도 다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기존에 집중했던 항암제·대사질환 치료제에서 CNS계열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상업화 임상 단계의 파이프라인 도입에 따라 회사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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