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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인기 전망, 반도체 수급난은 극복 과제

최종수정 2021.02.24 11:20 기사입력 2021.02.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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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가격, 성능 등 기존 전기차에 비해 월등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은 극복해야할 과제로 꼽혀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이 아이오닉 5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파예즈 라만 차량아키텍처개발센터 전무, 김흥수 상품본부장, 장재훈 사장, 지성원 크리에이티브웍스실장,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이 아이오닉 5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파예즈 라만 차량아키텍처개발센터 전무, 김흥수 상품본부장, 장재훈 사장, 지성원 크리에이티브웍스실장,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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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공개하고 글로벌 전기차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업계에서는 아이오닉 5의 성능이나 디자인, 가격 등을 고려할 때 전기차시장에서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단,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은 아이오닉 5 성공의 변수로 꼽힌다.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를 올해 글로벌시장에서 7만대를 판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 5의 올해 전체 판매 목표는 7만대이며 내년 이후로는 10만대로 계획하고 있다"며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전동화 시대를 선도할 톱티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7만대를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로 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데다 테슬라 모델3나 르노 조에 같은 인기 모델들은 이미 연간 수십만 대가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귀연 흥국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기존 전기차 대표 모델인 코나EV의 작년 글로벌 판매량이 8만5000대인 점과 유럽과 한국의 전기차시장 확대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할 때 7만대는 무난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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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의 성공에 현대차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차는 E-GMP를 활용해 2025년까지 23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연간 100만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오닉 5의 성공 여부는 E-GMP에 대한 상품성을 평가하면서 전기차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예상해 보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기술력을 더할 경우 모빌리티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역량에 대한 가늠자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자동차 업계를 덮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은 아이오닉 5가 성공하기 위해 극복해야할 과제로 꼽힌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최근 GM과 포드, 폭스바겐, 도요타 등 많은 글로벌 완성차업체가 생산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현대차 역시 일부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차량 생산량을 조정하며 대응하고 있다.


전기차인 아이오닉 5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반도체가 더 많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반 자동차에는 200~300여개의 차량용 반도체가 들어가는데 전기차에는 차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략 1000개 이상의 반도체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차 역시 차량용 반도체를 우선적으로 아이오닉 5에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생산계획 조정과 반도체 메이커와의 협상 등을 통해 가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반도체 부품은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물량 확보를 위해 매주 단위로 재고를 점검하며 직접 반도체 메이커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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