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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vs 김세영 "최강자 자존심 격돌"…소렌스탐과 쩡야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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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2차전 게인브리지LPGA서 '넘버 1' 경쟁, 한국은 이정은6와 박성현, 전인지 '가세'

고진영이 게인브리지LPGA에서 ‘넘버 1’ 굳히기에 나섰다.

고진영이 게인브리지LPGA에서 ‘넘버 1’ 굳히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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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과 2위 김세영(28ㆍ미래에셋)의 자존심 격돌이다.


25일 밤(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노나골프장(파72ㆍ670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게인브리지LPGA(총상금 200만 달러)가 격전지다. 지난달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에 이어 2021시즌 2차전이다. 120명이 나흘 동안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골프여제’ 박인비(33ㆍKB금융그룹)와 유소연(31ㆍ메디힐), 김효주(26ㆍ롯데) 등은 휴식을 선택했다.

고진영이 바로 2019년 7월부터 1년 7개월 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강자다. 비회원 신분이던 2017년 KEB하나은행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듬해 LPGA투어에 데뷔했고, 2018년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올해의 신인을 접수했다. 2019년은 전성기다. 메이저 2승 포함 4승을 쓸어 담아 올해의 선수,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베어트로피, 상금퀸 등을 휩쓸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때문에 국내에 머물다가 11월 뒤늦게 복귀해 US여자오픈 준우승과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우승 등 4개 대회만 뛰고도 상금왕 2연패를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국내에서 짧은 휴식기 및 훈련을 했다. 전남 강진에서 특히 보름간 체력과 스윙을 정교하게 가다듬었다. 지난 17일 미국으로 건너가 적응훈련 중이다.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했다.


김세영이 게인브리지LPGA에서 2021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이 게인브리지LPGA에서 2021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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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2승’ 김세영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해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하는 등 2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비시즌 동안 경기도 용인의 피트니스센터에서 기초체력을 기르는 데 힘썼다. 지난해 이 대회 5위에 머문 아쉬움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올해의 목표는 세계랭킹 1위와 올림픽 메달"이라면서 "초반부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은 이정은6(25ㆍ대방건설)를 비롯해 박성현(28), 허미정(32ㆍ대방건설), 양희영(32ㆍ우리금융그룹), 전인지(27ㆍKB금융그룹) 등이 가세했다.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꿈꾸고 있다. 넬리 코르다와 렉시 톰프슨, 대니엘 강(이상 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의 2연패 도전이다.


‘옛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이 게인브리지LPGA에서 12년 3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선다.

‘옛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이 게인브리지LPGA에서 12년 3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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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등판이 장외화제다. 2008년 11월 ADT챔피언십을 끝으로 필드를 떠난 이후 정확히 12년 3개월 만에 공식 대회 출전이다. 다이아몬드리조트챔피언스토너먼트에는 선수가 아닌 유명 인사 자격으로 출격했다. "대회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성적에 대한 욕심은 없고, 일단 도전에 의의를 두겠다"고 했다. 전 세계랭킹 1위 쩡야니(대만)도 모습을 드러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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