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위버스 플랫폼의 결제액은 전체 총매출액의 41%로 크게 늘었다. 위버스를 통한 MD 콘텐츠 결제액만 3280억원에 육박했다. 지난 2019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소비층인 팬덤을 집약시키고 콘텐츠 유통, 커머스 기능을 연동시킨 점이 수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은 총 1322만장으로 판매 규모는 전년 대비 196% 늘어난 3206억원에 달했다. 방탄소년단의 선전과 지난해 인수한 플레디스 소속의 그룹 ‘세븐틴’, ‘엔하이픈’의 선전이 영향을 줬다.
빅히트빅히트35282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58,000전일대비9,000등락률-3.37%거래량510,218전일가267,0002021.04.09 15:30 장마감관련기사[특징주]BTS 만큼 잘나가는 '빅히트'…인수 기대로 4%↑[클릭 e종목]빅히트, 플랫폼 확장·레이블 인수 성과…목표주가↑[클릭 e종목]"하이브, 문화 수출의 시작…해외 음악시장 주도권"close
관계자는 “타 레이블 인수합병과 합작 레이블 설립 등을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을 다각화한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세븐틴은 지난해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엔하이픈은 지난해 데뷔한 신인 아티스트 중 최다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공연 수입은 줄었지만, 온라인 공연·공식상품(MD)·팬클럽 관련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콘텐츠 수익(아티스트의 온라인 공연, 다큐멘터리와 예능 등)은 전년 대비 71% 늘었고 MD·라이선싱 수익은 53% 상승했다.
빅히트빅히트35282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58,000전일대비9,000등락률-3.37%거래량510,218전일가267,0002021.04.09 15:30 장마감관련기사[특징주]BTS 만큼 잘나가는 '빅히트'…인수 기대로 4%↑[클릭 e종목]빅히트, 플랫폼 확장·레이블 인수 성과…목표주가↑[클릭 e종목]"하이브, 문화 수출의 시작…해외 음악시장 주도권"close
측은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해질 경우 수익이 추가로 늘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 공연이 60회 이상이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부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콘텐츠,MD·라이선싱 수익이 많아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