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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신남방 진출'…코로나 여파도 꺾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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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신남방 진출'…코로나 여파도 꺾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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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보험사들이 신남방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베트남 재무부로 부터 현지 생명보험사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신한생명 베트남 법인은 향후 1년간 영업개시 준비기간을 거쳐 2022년 공식적인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신한금융그룹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지난 12월 자본금 1억 달러(약 1100억원)를 예치하는 등 재무안정성을 확보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미얀마에서 현지 보험사와 합작법인을 설립을 추진중이다. 미얀마 양곤에 주재사무소 설립을 마무리하고 현지 사업파트너들과 법인 설립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얀마는 생명보험시장 침투율(GDP 대비 수입보험료)이 0.01%로 낮은 편이지만, 최근 3개년 평균 경제성장률이 약 6.2%에 이르며 향후 지속적인 경제성장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동남아 시장 진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삼성생명은 태국(타이삼성생명보험주식회사)과 중국(중은삼성인수보험유한공사)에 합작사를 설립했다. 또 중국, 베트남에서 각각 주재사무소와 투자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생명보험사 최초로 베트남에서 보험영업을 개시했다. 또 2012년 12월 중국합작생명사 중한인수에 이어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법인도 영업을 시작했다.


현대해상은 중국과 베트남에 각각 법인을 설립했다. 또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중국 북경과 상해 그리고 인도에 사무소를 뒀다. 싱가포르에는 재보험 중개사를 설립했다.


DB손해보험은 지분투자를 통해 베트남 손보사 중 4위사인 PTI(우체국보험사)의 최대주주 자격을 확보했다. 또 국내 손보사 최초로 미얀마 사무소 개설인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현지에 주재사무소를 열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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