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주 앞바다 '실종 선원' 사흘만에 2명 구조 … 1명은 선박에서 생존(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명은 무호흡 상태로 구명조끼 입은 채 발견

20일 경북 경주 감포 해상에서 해경이 높은 파도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복된 어선 내부에 생존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선체 타격을 시도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0일 경북 경주 감포 해상에서 해경이 높은 파도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복된 어선 내부에 생존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선체 타격을 시도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홍게잡이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사흘째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전 2명이 잇달아 발견됐다.


1명은 해상에서 무호흡 상태로, 다른 1명은 침몰된 어선 안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2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홍게잡이 어선 거룡호(9.77t, 구룡포선적) 실종 선원 1명이 사고 지점에서 약 14㎞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이 선원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호흡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시간30분 뒤인 오전 10시50분께 뒤집혀 있던 어선에 남아있던 선원이 생존 상태로 발견됐다. 한국인 기관장으로 추정되는 이 생존자는 호흡이 있지만 대화는 어려운 상태다.


해경은 2명을 헬기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한편, 지난 19일 새벽 3시께 포항 구룡포항을 출항한 9.77t급 홍게잡이 어선 거룡호가 감포 동방 43㎞해상에서 침몰됐다. 사고 선박에는 선장 등 한국인 2명과 베트남 선원 3명, 중국 교포 1명 등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