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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금융권 첫 노조추천이사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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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금융권 첫 노조추천이사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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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윤종원 기업은행장이 금융위원회에 사외이사 후보를 제청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융권 최초로 노조추천 사외이사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사외이사 2명의 후임 인선 과정을 진행 중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12일 사외이사 1명의 임기가 만료됐고, 오는 25일 다른 사외이사의 임기도 종료된다.

이에 기업은행 노조도 회사 측에 후임 사외이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노조가 추천한 인물이 사외이사에 오르면 국책은행과 금융공기업을 통틀어 최초다.


기업은행 노조 역시 그간 꾸준히 노조 추천 인사를 이사직에 올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9년 3월에도 이사직에 후보를 추천했으나 무산됐고 이번이 두 번째 시도다. 지난해 1월에는 기업은행 노조가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출근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


최근 이뤄진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윤 행장은 상시적인 노조추천이사제는 “법률 개정이 수반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사안이라면서도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제청할 때 노조의 의견을 포함해 듣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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