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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태양광 실적 저조하지만…“긴 호흡 접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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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태양광 실적 저조하지만…“긴 호흡 접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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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한화솔루션 의 태양광 부문 실적이 당분간 저조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 성장성을 고려해 긴 호흡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태양광 부문의 실적이 저조하면서 성장성이 뚜렷하지 않아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목표주가 6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에 이어 태양광 부문 원가 상승과 N타입 공정 추가로 인한 비용 문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태양광 부문은 발전사업 시현 및 모듈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폴리실리콘·강화글라스 등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직 원부자재 가격 부담은 지속되고 있으며 P타입에 비해 불순물에 대한 내성이 우수한 N타입 공정을 추가하면서 발생한 비용으로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태양광 부문의 장기 성장성은 유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N타입 모듈과 높은 광변환 효율을 가진 페로브 탠덤 기술에 대한 셀·모듈을 양산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등으로 시스템 역량을 강화하면서 분산발전사업(DES)과 그린에너지솔루션사업(GES)을 확대할 것”이라며 “가상에너지발전소(VPP)까지 사업구조 변화하면 장기 성장성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케미칼 부문에서도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지만 올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점쳐진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기보수와 여천 나프타 분해시설(YNCC) 정기보수 등에 고가 원료를 투입하고 성과급을 반영하면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약 1590억원에서 4분기 약 660억원으로 줄었다. 하지만 이 애널리스트는 “정기보수 종료 및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가 지속되면서 케미칼 부문에서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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