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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구 박상하에게 맞아 뼈 부러지고 앞니 빠져"vs 박상하 "그런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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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박상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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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박상하(35)가 자신에게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19일 삼성화재 구단은 "박상하 선수가 중학생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게시글을 확인했다. 해당 건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명확한 사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선수와 면담했고, 당시 재학했던 학교 측에 관련 내용을 질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상하는 해당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학교 측 기록을 봐도 게시물에 나온 징계를 받은 내용이 없다. 좀 더 명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하여 구단 차원에서 게시글 작성자와 대면 면담 및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명확한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박상하 선수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상하 선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상하 선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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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같은 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상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피해 사실을 폭로한 글이 게시돼 논란이 됐다.


자신을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밝힌 A 씨는 중학교 시절 박상하를 비롯해 6명에게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4시간 동안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코뼈가 골절되고 앞니 2개 빠지고 갈비뼈에 금이 가서 한 달 동안 병원 생활하고 학교에 갔는데 다들 교내 봉사활동으로 징계가 끝난 걸 알고 어이없고 분해서 죽어 버리면 편할까라는 생각도 했다"라며 "박상하나 다른 애들한테 사과받고 싶지도 않다. 그냥 이렇게라도 글 써서 마음속 응어리를 덜어내면 그뿐이라 생각해서 쓴 것"이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배구계 학폭 파문 끊이지 않는다", "거짓이라고 하기엔 피해자 진술이 구체적이다",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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