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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1조 조달·상장 기대…우주항공株 대기권 돌파할까

최종수정 2021.02.18 10:03 기사입력 2021.02.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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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미국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740억달러(약 82조원)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우주 항공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18일 오전 10시1분 AP위성 주가는 전날보다 24.05% 오른 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쎄트렉아이, 인텔리안테크 등도 강세다.

주요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주당 419.99달러에 신규 투자금 8억5000만달러(약 9410억원)를 유치했다. 기업가치는 740억달러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8월 20억달러를 조달할 당시 스페이스X 기업가치는 460억달러였다. 약 6개월 만에 60%가량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 원인을 제공한 머스크스페이스X의 대규모 자금 유치에 나선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투자 유치는 스페이스X가 두 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수천개의 인공위성을 통해 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스타링크와 우주선 발사 사업이다. 스페이스X는 이미 1000개 이상의 위성을 쏘아올렸다. 전 세계에서 1만명 이상의 스타링크 이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 창업자인 머스크는 스타링크를 분사해 IPO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페이스X 기업가치 급등은 인공위성 인터넷 사업부문의 기업공개(IPO) 추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우주항공 관련주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위성 시스템 개발업체인 쎄트렉아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올 들어 주가가 130% 이상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 주가도 40% 이상 올랐다. 인텔리안테크 도 70%가량 상승했다.

최근 쿠팡 상장 기대로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미국 증시서 자금 조달에 나서는 기술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면서 관련 분야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로 관련주 주가가 강세다. 머스크는 비트코인 급등에 기여하면서 머스크의 발언에 투자자들이 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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