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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 그룹 "자안그룹 인수 실사 착수…매각 순조롭게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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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대산F&B 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자회사 MP한강 매각에 영향을 미칠 요소는 없다"며 "지난 8일 MP한강 주권 매매 및 경영권 양수도와 관련 이행보증금 50억원이 입금되었으며 현재 자안 컨소시엄이 MP한강의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일 MP그룹은 MP한강 지분과 경영권 매각을 위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양해각서(MOU)를 자안 컨소시엄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양수도 금액은 250억원에 21.83%를 코스닥 상장기업 자안과 비상장사인 자안그룹이 전체 금액의 20%에 해당되는 50억원의 이행보증금을 지급하고 2주간 실사 후 잔금 200억원을 지급하는 구조다. 또 본 계약 체결이 진행되면 자안홀딩스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 추가로 MP한강 지분 4.37%를 50억원에 인수하게 된다.

MP그룹 관계자는 "자안 컨소시엄의 MP한강 실사가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매각은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번 MP한강을 인수하는 자안 컨소시엄(SI)의 핵심 주체는 자안그룹이다. MP한강이 자안그룹에 인수되면 화장품 및 뷰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양사간 사업적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2011년에 설립된 자안그룹은 패션 및 코스메틱 유통업과 소프트웨어 개발이 주요 사업이다. 2019년 기준 500억원 매출에 15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 회사 수익성은 2017년 매출 420억원에 영업이익율 20%, 2018년 영업이익율은 22%, 2019년 영업이익율 30%를 넘기는 등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자안그룹은 공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서 2017년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2018년 LA지사와 싱가폴 지사를, 2019년에는 홍콩과 베트남 지사를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플랫폼 안착을 통해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 2015년 시작된 온라인 유통 플랫폼 셀렉온(Celecon)이 궤도에 오르면서 수익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올해는 셀렉온의 일본시장 진출을 통해 아시아 중심의 5개국 언어와, 통화, 간편결제 수단을 지원하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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