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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케이, ‘Deezer’ 손잡고 스마트 이어폰 아마존 단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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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가온그룹 자회사 모비케이는 글로벌 뮤직 스트리밍 플랫폼인 Deezer 전용 스마트 이어폰(USB-C)을 아마존에 단독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 특화된 스마트 이어폰(USB-C)에 Deezer 서비스가 내장됐다. 사용자들은 다양한 음원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Deezer는 이를 위한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한다.

Deezer는 글로벌 최대 뮤직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UX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세계 7300만 곡의 음원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스마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화된 사운드트랙 ‘Flow’를 제공한다. Flow는 사용자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큐레이션하거나 음원을 라이브러리에 저장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자 맞춤형 음악을 스트리밍하는 ‘린백(lean-back)’ 서비스다.


이와 더불어 Deezer는 최근 고품질의 하이파이 음원수를 7000만 트랙으로 늘렸다. 스마트 이어폰은 원음의 97%를 그대로 구현하는 고음질(HD) 사운드 기술이 적용돼 소비자들은 현존하는 글로벌 음원 구독 서비스 중 최대 규모의 하이파이 라이브러리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전세계 Deezer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 단독으로 해당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앞서 모비케이는 자체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1t'을 아마존에 런칭한 바 있다.

이상길 모비케이 대표는 "Deezer와 파트너십은 다양한 모바일 액세서리가 혁신을 거듭해 단순한 기능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모비케이의 '디저(Deezer)' 스마트 이어폰은 다음 달 ‘아마존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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