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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HDC현대산업개발, 양호한 주택 부문 수익성…목표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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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HDC현대산업개발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18% 상향한 3만9000원을 제시했다. 주택 분양 호조와 개발 파이프라인 착공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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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HDC현대산업개발 은 매출액 894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2% 줄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 늘어난 1685억원을 기록했는데, 시장 예상치(1230억원)를 37%가량 웃돌았다.

외주주택부문에서 원가율은 73%를 기록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에 원가율 100%로 반영하던 둔촌주공 현장에서 4분기부터 이익 인식이 시장됐다”며 “일부 대형 도급 사업 현장 준공 시점 도래에 따라 추가적인 원가율 개선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체주택부문에선 70% 이하의 원가율을 유지하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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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 2019년 약 6000세대로 저조했던 주택 공급이 본격적으로 매출로 반영되는 시점이다. 분양이 크게 늘어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1만5000세대 분양에 이어 올해도 최소 1만5000세대, 최대 1만8000세대의 양호한 주책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3분기부터는 공릉역세권, 용산철도병원부지, 의정부복합 등 수도권 개발 파이프라인 착공이 예상돼 장기 이익 체력을 상승 구간에 진입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와 달리 인도 시점에 매출 인식하는 자체 사업 현장이 부재해 외형성장은 부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자체 사업 인도 기준 매출 인식은 약 2000억원에 달했다.

윤승현 연구원은 “올해는 주택 분양 증가와 더불어 개발 파이프라인의 착공 본격화도 기대된다”며 “연휴 전후로 발표 예정인 주택공급대책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내 유휴부지와 역세권 공급에서의 개발 인센티브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에서 개발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회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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